안녕하세요, 어독스 입니다.

어독스는 지난 2018년부터 김제시 보호소의 개인 봉사자로 아이들을 치료,임보,입양을 보내던 대표봉사자 엄지영을 필두로 

2020년부터 하나 둘 온라인 봉사자들이 합류하기 시작하며,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 봉사자들이 함께 하던 작은 봉사 단체였습니다.

유기견 구조단체로써 제대로 된 체계를 갖추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어설프기도 했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봉사를 지속하며 구조부터 입양, 그리고 그 후 관리까지 잘 정리된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

그리하여 정식으로 집계를 시작한 2020년 6월경 부터 2021년 현재까지 400마리가 넘는 아이들의 가족을 찾아주었고, 현재 130마리가 넘는 아이들이 쉼터와 임보처에서 지내며 가족을 만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김제보호소 뿐만 아니라 마산, 정읍 등 안락사 위기의 시 보호소에서 아이들을 추가로 구조하고 여러 열악한 상황의 아이들도 구조하게 되며 저희 봉사자들은

앞으로 김제보호소에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아이들을 구조하고 가족을 찾아주려면 더 신뢰할 수 있고 한층 더 체계적인 단체가 되어야 하겠다고 의견을 모으고, 

비영리 사단법인 어독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어독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주로 김제보호소 아이들을 대상으로 구조 및 임보/입양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김제보호소 이외에도 불법 개농장이나 기타 도움이 필요한 곳의 아이들을 비정기적으로 구조하며, 여러 공익 사업(e.g. 시골개 중성화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이처럼 저희 어독스는 더 많은 유기견 아이들에게 행복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개인 봉사 단체에서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기동물 구조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