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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숏다리 백구, 장훈이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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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GS  0 Comments  15 Views  25-03-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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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누구보다 좋아했던 어독스장훈이를 처음 만난 곳은 김제시 보호소였습니다. 입양되지 않으면 죽어야지만 나갈 수 있는 그곳에서 1년 넘게 지냈음에도 해맑은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던 장훈이를 그냥 두고 올 수 없었어요. 그래서 어독스는 2월 24일, 장훈이를 구조했습니다.
쉼터에 온 장훈이는 처음 만나는 직원과 봉사자들에게도 망설임 없이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하곤 했어요. 그렇게 장훈이는 가족을 기다리며 따뜻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훈이의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혈뇨를 보이기 시작했고, 검사를 해보니 간 수치가 위험할 정도로 높았어요. 심장사상충과 아나플라즈마에 감염되어 있던 장훈이는 약을 써도 나아지지 않았고, 복수까지 차오르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군다나 장훈이는 이미 너무 지쳐 있어 수술을 견딜 힘조차 없는 상태였습니다.

짧은 다리를 가졌지만, 서장훈 씨처럼 크고 멋진 존재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진 이름, 장훈이. 그 이름처럼 우리에게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였던 장훈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3월 8일 토요일 새벽 3시, 조용히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함께할 시간은 짧았지만, 장훈이는 사랑을 듬뿍 받고 떠났습니다. 사람을 그렇게 좋아했던 장훈이, 이제는 아프지 않은 곳에서 실컷 뛰어놀며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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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호소에는 치료 시기를 놓쳐 별이 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독스가 아이들을 계속해서 구조하고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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