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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구조된 여섯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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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GS　 0 Comments　 43 Views　 25-03-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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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어독스는 포화 상태에 놓인 김제시 보호소에서 6마리의 강아지들을 구조하였습니다. 넘치는 보호소의 한계를 마주할 때마다, 저희는 한 마리라도 더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번에도 도움이 절실했던 여섯 아이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어독스관식 이는 24년 10월에 보호소에 입소한 아이지만 입양 문의가 한 건도 없었어요. 애처로운 눈빛으로 구석에 혼자 있던 관식이는 안락사 명단에 오르기 전, 긴급하게 구조하게 되었어요. 오른쪽 다리에 상처가 있지만 잘 아물고 있어요. 심장사상충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치료 중이에요.

#어독스금명 이는 1.6kg라는 아주 작은 몸으로 보호소 안에서 버티고 있던 아이에요. 어린 나이에 열악한 보호소 환경을 버틸 수 없을 거라 판단되어 구조하게 되었어요. 동물병원 검진 결과, 아픈 곳이 없다고 나왔지만 현재 임보처에서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여서 지켜보고 있어요.

#어독스미꼬 는 다른 강아지와 싸웠는지 목에 상처가 있었고 보호소 내에 남겨지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어 구조하게 된 아이에요. 아직은 사람을 겁내 가까이 오지는 않지만 사람이 보이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해요. 심장사상충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치료 중이에요.

#어독스청단 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아이에요. 빠르게 다가오는 무더위와 전염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구조하게 되었어요. 키트 검사 결과, 지알디아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에요.

#어독스반달 이는 발보다 작은 철장 사이로 발이 푹푹 빠지는 뜬장에서 지내고 있던 아이에요. 이런 열악한 환경에도 사람이 다가가자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했어요. 이제는 보호소가 아닌 따뜻한 품과 사랑을 줄 반달이의 가족이 필요해요.

#어독스행성 이의 첫인상은 1m 남짓의 쇠사슬에 묶여있었지만 아주 늠름한 모습이였어요. 보호소 공고 특이사항에 '순하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눈 위의 하얀 눈썹이 매력 포인트에요. 심장사상충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어 치료 중이에요.

심장사상충과 지알디아 등 아픈 아이들의 병원비는 여러분들의 후원을 받아 어독스에서 지원합니다.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람의 품 안입니다. 임시 보호나 입양으로 이들의 가족이 되어 주신다면, 아이들은 안정과 사랑을 얻을 뿐만 아니라 저희가 더 많은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어독스는 앞으로도 꾸준히 구조 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여섯 아이들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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