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고 싶은 아이, 사랑받고 싶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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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GS 0 Comments 12 Views 25-05-12 19:11본문
김제시 보호소에서 만난 세 친구 이야기
며칠 전, 김제시 동물보호소에서 세 아이들을 만났어요.
각자 다른 사연을 품고 살아온 아이들이지만,
이제는 어독스에서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부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연히 다른 아이를 구조하러 보호소에 들렀던 날,
한 아이가 뒷다리를 질질 끌며 힘겹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 모습이 눈에 밟혀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죠.
그 아이가 바로, 다은이였어요.
다은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곧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따뜻한 손길이 모인 덕분에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현재 다은이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에요.
검사 결과,
다은이의 뱃속에는 알 수 없는 이물질들이 가득하고,
심각한 심장사상충으로 복수가 차 있는 데다
간 수치 이상과 심한 빈혈까지 겹쳐 있었어요.
게다가 슬개골이 완전히 제자리를 벗어나
다리는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라고 해요.
지금으로선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완전히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에요.
매일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관절 고정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해요.
우선은 심장사상충 치료 후에 경과를 지켜보며
차근차근 추가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에요.
보호소 시절, 선남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봉사자님께서
구조권을 사용해 선남이를 구조하게 되었어요.
선남이는 추정 나이 3살, 15.5kg의 남아로
중성화 수술은 완료된 상태예요.
병원 검사 결과,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에를리키아, 아나플라즈마, 라임병에
양성 진단을 받아 현재 치료 중이에요.
무엇보다도 선남이는 사람을 정말 좋아해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
배를 뒤집고 애교를 부리는 사랑둥이에요!
지금은 쉼터에서 강아지 친구들과 지내며
임시보호처 또는 평생 함께할 가족을 찾고 있어요.
⠀
웰시는 교통사고를 당한 채 보호소에 들어왔어요.
보호소 구조 당시, 켄넬 안에는 피가 가득 묻어 있었고
발톱조차 남아 있지 않을 만큼 부상이 심각했어요.
현재는 병원으로 인계된 후, 부상 부위를 치료하며
천천히 상태를 살펴보고 있어요.
세 친구가 아픔을 딛고
따뜻한 일상 속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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