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보호소에 있었던 애쉬와 찰리도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어요. 애쉬는 사상충치료를 시작했고 아직 손길을 낯설지만 호기심도 있기에 털도 다듬고 적응하면 금방 좋아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얼굴에 장난끼가 가득한 찰리는 사람친화적인 성격에 애교가 많은 친구입니다.

두기와 버디, 뭉이는 같은 견사에서 지내고 있어서 함께 구조 되었어요! 두기는 중성화를 마쳤고 동배로 추정되는 버디와 뭉이는 지알디아를 치료 중 입니다. 귀여운 미모를 가진 뭉이는 선천적으로 앞다리가 짧고 관절에 일부 영향이 있어 충분히 성장한 후 수술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현재 걷거나 뛰는데에는 전혀 문제없는 발랄한 개린이랍니다!

그 동안 외롭고 따듯한 손길이 그리웠을 아이들. 보호소 내 전원을 구조할 수 없는 현실이 또 한 번 봉사자들을 힘겹게 하지만, 힘이 닿는 만큼 돕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가족을 찾으면, 또 다른 친구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됩니다. 어독스피드에서 변화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눈여겨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