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장기임보 졸업! 진희에게도 가족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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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GS 0 Comments 99 Views 24-11-30 23: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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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는 외국인노동자가 키우다 버리고 떠나 보호소에 입소하였습니다. 그 후 어독스에서 21년도에 구조하였고 같은 해에 쉼터로 봉사를 오셨던 훈련사선생님 집으로 임시보호를 떠났습니다. 모든 것이 무서워 쉼터에서도 구석에만 머물렀던 진희는 손도 타지 않았고 서서자거나 방어적입질을 보이는 등의 양상을 보이기도 했었지만 임보자님의 끝없는 노력에 마음의 문을 열고 1년반 동안 홍보없이 입양 갈 준비를 해왔습니다.
23년 4월 드디어 시작 된 홍보에 입양신청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유독 진희에게는 취소라는 단어가 곁을 맴돌아 임보자님과 봉사자들의 마음을 아프게했습니다. 확정 후 숙고기간 중 입양취소, 화상인터뷰 후 취소나 답변이 없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난 10월 진희를 두눈에 사랑가득 담아주실 가족이 생겼습니다.
오랜시간 진희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노력해주신 임보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희의 케이스를 보며 어딘가에 분명히 가족은 있다는 생각을하며 임보기간이 길어져가는 임보자님들께도 힘을 드리고자 진희 임보자님의 이야기를 함께 전합니다.
‘아직도 매일 매일 그립긴 하지만 좋은 가족만나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 큰 기쁨과 뿌듯함을 느껴. 너무 착하고 예쁜 너의 임보자가 된 건 행운이었어!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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